오늘은 음식점 창업을 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음식점 창업을 하게된 이유를 예비창업자 또는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물어본 논문들의 결과나 외식관련 전문서를 보면 가장 많은 대답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입니다. 가족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도 안될 때 최후의 수단으로 음식점을 운영을 시작하기도 하고, 외식사업을 하다 실패를 했으나 그것을 디딤돌로 삼아 신규 아이템으로 다시음식점 사업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퇴직이후 생계수단을 위해,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의 효율적인 활용하여,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기 위해 창업을 시작하시는 실버창업과 취업난에 힘겨워 마지막에 선택하게된 청년창업 등 돈을 벌기위한 생계형창업의 동기도 다양합니다. 또, 1-2개의 음식점 성공을 발판삼거나,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유통을 할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 분들은 여러개의 직영점을 운영을하든,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키워 운영을 하든, 음식점을 사업으로 키워 큰 돈을 벌고자 하기도 하죠. 반대로 시간과 자금의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음식점 사업을 여가로 활용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도 있을것입니다.
대부분의 사업자가 돈을 많이 버는것이 목적으로 뉴스에서 아무리 창업시장이 좋지 않다고 창업한 4곳중 1곳은 1년 안에 장사를 포기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해도 또, 주변에서 아무리 만류를 해도 그 모든 얘기는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시작만 하면 대박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점 운영이라는것이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이 그렇게 쉽지는 않더라구요.실제적으로 성공한 음식점들은 높은 수익률을 내는 곳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패한 음식점과 외식기업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죠..
두번째로는 내 사업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회사에서 회사원으로 일하는 것 보다 내 사업체를 가지고 내가 가진 지식을 활용하고, 노하우를 이용하여 내 사업능력을 발휘하고자 음식점을 시작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요즘은 외식사업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메뉴개발, 인테리어 등 자신의 개성을 살려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저도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지 5년이 넘어서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부부가 함께한 가족창업이라 생계유지와 그리고 제가 외식업과 식품업쪽에서 어릴적부터 하던일이라 해보고싶다는 동경과 할수 있겠지 하는 알수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하였네요.. -.-
이 글을 쓰면서 음식점 경영후 5년이 지난 저에게 다시 물어 봅니다. 음식점을 왜 시작했었지? 창업은 오랜 시간 충분하게 심사숙고하고, 사전조사, 결심, 계획,행동 등 여러단계에 걸쳐서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동기에서 시작되었던 창업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목적이기 때문에 창업보다 더 어렵고 중요한것이 창업후 사업을 어떻게 전개 해 나갈것인가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음식점을 시작하게된 첫 단추. 음식점을 시작하게된 그 동기가 운명을 결정하게 되므로 그 역시 매우 중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글을 보고 계시는 음식점 사장님들은 예비사장님은 왜 음식점을 시작하셨나요?
참고자료 : 음식점 성공창업을 위한 외식사업창업론, 김영갑, 채규진, 김선희 지음, 교문사
창업 관련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 1998년-2013년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류준호, 벤처창업연구
외식창업동기 척도개발 및 타당성 검증, 김현철, 홍경완, 호텔관광연구
이공간은 제가 음식점을 5년간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중심으로
저도 부족한점이 많지만, 음식점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공부하는 연습장 같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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